의약품 안전사용 교재 ‘내 몸속 약 이야기’가 다문화 가족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글은 물론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각각 번역돼 발간됐다.
식약처(처장 정승)는 제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 교재인 ‘내 몸속 약 이야기’를 한글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한 면에 의약품 안전사용 내용이 한글·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동시에 실려 다문화 가족이 의약품을 올바로 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주변의 한국인에게 쉽게 물어 볼 수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약 잘 사용하기 ▲약 조심하기 ▲청소년이 알아야 할 약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약 잘 사용하기’에선 사용설명서를 보는 법과 약의 보관 등, ‘약 조심하기’에서는 약의 부작용과 약 정보를 얻는 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약’에서는 ‘공부 잘하는 약’, ‘잠 안 오는 약’, ‘다이어트약’, ‘몸짱약’ 등의 정확한 안내와 부작용 정보가 들어가 있다.
식약처는 이번 ‘내 몸속 약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좀 더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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