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첫선 후 ‘죽상동맥경화증, 고콜레스테롤혈증, 심혈관질환’ 3개 적응증 유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가 12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의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기념식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처방량 1위 스타틴 크레스토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지혈증 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 전국 500여 명의 전문의들로부터 받은 의견과 다양한 축하 메시지가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심혈관계 사업부 장영희 전무는 “지난 10년 동안 크레스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은 물론 관심을 가져준 국내 의료진과 환자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크레스토는 또 다른 10년을 준비, 변함없이 국내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약사에 따르면 크레스토는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는 스타틴 제제다.
2013년을 기준 잡아 전 세계적으로 약 31억 정이 처방돼 약 7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2004년 6월에 출시된 이후, 고콜레스테롤혈증 조절과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스타틴 제제로선 최초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등의 적응증을 획득, ‘3관왕’으로 불리고 있다는 게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설명이다.
이 약은 최근 개정된 미국심장협회•미국심장학회(ACC•AHA) 가이드라인에서 치료의 트렌드가 지질 조절에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예방으로 넓어지고 있다.
게다가 크레스토는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증 지연이란 적응증을 갖춤으로써 이 분야의 의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크레스토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55개국, 6만 5천여 명의 환자가 참가한 24개의 대규모, 장기 임상 ‘갤럭시(GALAXY)’를 통해 약효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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