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상 동산의료원장이 이창 대구의사회장과 함께 재단법인 그린닥터스가 주최하는 ‘대북지원 의약품 전달식’을 위해 4일 북한 개성공단 내 개성협력병원에 방문한다.
이들은 대구그린닥터스 공동대표로 활동중이며, 4일 개성협력병원에서 병원시찰 및 병원현황을 보고받고 의약품을 전달한 후 오후 5시30분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가 운영하고 있는 개성병원은 통일부 지정으로 2005년 1월부터 진료를 시작, 현재까지 17,000여명의 남북측 근로자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또 북한 룡천폭발사고 의약품 지원, 개성시 어린이 축구공 전달, 개성공단 내 북측진료소 의약품 지원 등 남북 근로자 건강에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성협력병원을 완공했으며, 앞으로 북한 최고의 종합병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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