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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팡이신’ 중국 루이츠그룹 회장(사진 좌측)과 ‘이철’ 연세대 의료원장(사진 오른쪽)이 상호 체결한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세브란스의 진료 및 의료정보 시스템이 중국으로 수출된다.
지난 2012년 중국 강소성 이싱시 정부와 중대지산그룹이 추진하는 VIP 검진센터 설립 프로젝트인‘이싱-세브란스’참여 이후 두 번째 의료협력 사업이다.
11일 ‘이철’ 연세대 의료원장과 ‘팡이신’ 중국 루이츠그룹 회장은 중국 소주 시에 건설되는 VIP 건강검진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과 ‘박영환’ 기획조정실장 등 세브란스 측 관계자와 ‘장효평’ 상무부총재를 비롯한 루이츠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 두 기관간의 협력을 추진한 한국투자신탁운영 ‘현동식’ 상해사무소장 등도 참석했다.
루이츠그룹은 중국 소주시 양청호 개발단지 내에 오는 한화 200억 원을 투입해 13,300㎡(4,000여 평)규모로 오는 2015년을 목표로 VIP건강검진센터를 건축 중이다. 세브란스는 의료진에 대한 연수 교육과 운영 자문, 의료진 파견과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제공하게 된다.
팡이신 회장은 “한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첨단의술을 보유한 세브란스와 협력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세브란스와의 협력이 자사의 종합병원을 비롯한 전 분야로까지 확대해 중국 내 의료한류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세브란스 관계자들이 상해 본사와 소주시 건설현장을 5월중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마취과 의사 출신의 ‘팡이신’ 회장이 창업한 루이츠그룹은 ‘난통’지역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함께 중국 전역에 고급 건강검진센터 1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로 5곳의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또 화장품제조사와 부동산개발회사도 자회사로 두고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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