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는 일부영역,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 실현 위한 것”
간협과 전공의협간 의사보조인력(PA) 합법화를 둘러싸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
간협이 4일 간호계의 의사보조인력(PA) 합법화 요구에 전공의협의회의 강경 대응방침에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전공의협의회가 최근 보내온 공문을 통해 전해온 “계속 PA 합법화를 주장할 시엔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는 경고에 “의료기관에서 벌어지는 불법·편법을 결코 묵인·방조할 수 없다는 간호계가 독자 수립한 공식 입장”이라면서 “이런 내용의 간섭을 전혀 받을 전혀 이유가 없으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간협는 또 “PA 일부 영역 합법화는 전공의협의회가 주장하는 포괄적인 PA합법화가 아니며,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부합하도록 의료법을 개정해 간호사 업무를 재정립하고 이미 제도화돼 있는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를 실현하려는 것으로 이를 확대 해석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간협은 이와 함께 “지난 3월 17일 발표된 ‘의협, 전공의협의회와 사전합의 없이 PA합법화를 재추진하지 않기로 한다’는 의-정협의결과는 당사자 간호사를 뺀 비정상적인 합의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폐기해 나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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