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국내 고지혈증치료제시장에서 메바로친을 공동 판매키로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국내 고지혈증치료제시장을 둘로 나눠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종합병원, LG생과는 의원을 맡아 메바로친 판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약의 전체 유통은 LG생명과학이 맡는다.
두 회사는 28일 이같이 메바로친®정의 판매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이이찌산쿄가 씨제이제일제당(주)와 메바로친®정을 공동 판매해오던 계약은 이달 말로 만료된거에 따른 조치로 보여진다.
메바로친®정은 어떤 약인가(?)
메바로친®정은 다이이찌산쿄㈜(구 산쿄)가 개발한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sodium)을 주성분으로 하는 HMG-CoA reductase inhibitor인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다.
이 고지혈증 치료제는 혈중의 LDL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대신 HDL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동맥경화지수를 개선해주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풍부한 임상적 evidence를 통해 입증 받은 약이다.
이 약은 다른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와 달리 수용성 기능을 갖춰 표적 장기에만 선택적으로 작용, 안전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갖췄다.
메바로친®정은 5㎎, 10㎎, 20㎎, 40㎎의 4가지 제형이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관계자는 “메바로친®정은 세계 최초의 스타틴 물질을 발견한 다이이찌산쿄의 혁신의약품 연구개발의 대표적인 약이며, 새로운 파트너 LG생명과학과 함께 더 많은 환자들의 고지혈증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과관계자는 “LG의 주력 분야 대사심순환 치료분야에서 제미글로, 제미메트, 자니딥 등 기존 치료약과 패키지화로 전문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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