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파마링크와 MOU 체결‥‘시너지 증대방안’ 모색
4월부터 국내에서 생산, 허가받은 모든 의약품의 제품명과 성분 명, 생동여부 등 기본 정보를 영문으로 검색에서 수입 상담문의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가 본격 가동된다.
이로써 한국산 의약품에 외국 바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개별 제약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4일 회원사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파마링크사(대표 김용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마링크는 한국산 의약품의 다양한 정보를 국제적으로 소개하는 영문전용 홈페이지(Pharmalink.Kr)를 구축, 다음달 1일부터 운용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국내 제약사, 제품명, 성분 명, 생산 여부, 생동여부, DMF 등 외국바이어가 필요로 하는 구매정보를 제공해주며 온라인상에서 외국바이어가 검색한 의약품의 제조사에 직접 문의하면 의뢰한 내용이 라이선스-아웃 담당 또는 수출입 담당자에게 전달되도록 구매자와 판매자를 잇는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다.
동시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 생산의약품 생산현황을 동시에 조회,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깔려 구매자가 필요로 하는 한국산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했다.
그동안 국내 제약 산업의 의약품 생산기술 역량이 선진국 수준에 오른 데다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과 개발 신약 등을 보유하지만, 언어 장벽으로 국제무대에 제대로 알려지지 못해 글로벌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바 있다는 게 제약협의 판단이다.
제약협회와 파마링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모든 의약품의 영문정보 검색이 파마링크 사이트와 제약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회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외국 바이어들에겐 검색상의 편의를 도와 국산 의약품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