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다케다제약의 당뇨치료제 액토스릴을 국내 독점 공급하기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사진/ 정연진 일동제약 사장(오른쪽)과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사장이 계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액토스릴은, 다케다제약의 TZD계열 당뇨치료제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에 글리메피리드를 복합 처방한 의약품이다.
이 당뇨치료약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과 인슐린 분비기능을 향상시키는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의 복합제이며 효과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돕는다.
이 약은 1일 1회 1정을 아침식사와 함께 복용하도록 해,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액토스릴은 30㎎/2㎎, 30㎎/4㎎의 2가지 용량으로 나눠며 4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일동제약 정연진 사장은 “액토스릴 코프로모션을 계기로 다케다제약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액토스릴이 글리메피리드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복약편의성도 높여 당뇨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사장도 “당뇨병 치료에서 점점 맞춤형 치료가 중요해지는 추세여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액토스릴의 두 가지 성분이 동시에 작용, 강력하게 혈당을 조절해주듯, 한국다케다제약이 일동제약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돼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당뇨치료제 분야에선 다양한 복합제가 개발되는 추세이며 피오글리타존과 글리메피리드의 조합은 액토스릴이 최초다.
일동제약은 액토스릴의 우수한 혈당조절능력과 환자들의 복약편의성을 강조해 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장점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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