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로봇수술 등 첨단수술’ 강화, 진료과와 센터 세분화 통해 역량 증진
최근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이 진료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 개설한 심혈관센터장에 문병주 교수(사진 왼편), 관절센터장에 이중명 교수(오른편)를 각각 영입, 임명했다.
문 교수는 캐나다 퀸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현지 사우스레이크 지역 보건센터(Southlake Regional Health Centre, Newmarket, Ontario, Canada) 원장과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 판막 수술, 대동맥 수술 등 성인심장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심장전문의로 근무해왔다.
그는 캐나다에서 활발한 연구와 임상활동으로 성인심장병과 혈관외과 분야를 선도하는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수는 최근까지 국립의료원 정형외과장으로 근무해왔으며 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개발을 주도, 국산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현재까지 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 수술 건수만 약 5,000례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졌다.
그는 대한 고관절학회 회장, 대한 정형외과학회 보험위원,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분당차병원은 이들 명망 높은 의료계 중견 교수뿐 아니라 외과 최성훈, 김유민 교수, 이식외과 이정준 교수, 정형외과 변성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신소현, 한효조 교수, 알레르기내과 김미애 교수, 이비인후과 이소윤 교수, 치과 김준영, 윤희영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영호 교수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젊은 교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로써 분당차병원은 외과계열의 복강경•로봇수술을 강화하는 동시에 진료과와 센터의 세분화로 진료 역량 증진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각 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사들을 적극 영입해 병원의 외적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특성화된 전문센터의 육성으로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판교종합연구원의 개원을 앞두고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중개연구의 가교역할을 할 연구특전교수를 초빙하고 있다. 판교종합연구원은 경기도 판교 테크노벨리에 지상 8층, 지하 5층, 약 2만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연구소로 오는 5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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