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 의료진이 지난 2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3개월간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에 갑상선-관절 수술 등 선진의료 술기를 전수받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중앙대병원이 함께하는 베트남 Q-health 사업의 일환이다.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한국의 무상원조로 건립, 개원한 꽝남중앙종합병원이 베트남 중남부 거점병원으로써 높은 진료수준을 유지하면서 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중앙대병원이 양질의 의료진을 양성하고 있다.
초청된 베트남의 의료진은 꽝남중앙종합병원 마이억쯔엉(Mai Ngoc Truong)과 르언탄비(Luong Thanh Vi) 의사 2명이다.
이들은 총 3개월간 중앙대병원에서 연수를 통해 한국의 앞선 진료 수준와 수술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이들은 중앙대병원의 대표 진료과 정형외과와 갑상선센터에서 무릎 관절경 수술과 갑상선 수술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과 수술 참관, 실습 등을 통해 술기를 전수 받고 있다.
앞서 중앙대병원은 꽝남중앙종합병원의 운영 안정화와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터록 지원단과 수술 자문단을 파견, 현지 의료진에게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전수해왔다.
이밖에 지난해 2월과 10월엔 꽝남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후에 의과대학장, 간호사들을 각각 초청해 견학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베트남 의료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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