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위해-불량품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화장품 특별 수거·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식약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이번에 강화되는 특별 수거·검사는 ‘올해년도 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특별 수거·검사 대상품목 확대 ▲선택적·집중적 수거·검사 실시 ▲위해화장품 신속한 차단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별 수거·검사 품목 수는 위해가 우려되는 화장품을 무작위로 선정하게 됨으로써 지난해 100개에서 400개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수거·검사 대상은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스테로이드’와 ‘중금속’ 등이 섞였다고 의심되거나 계절별 또는 계층별로 다소비하는 화장품 등을 우선, 선별할 예정이다.
또 수거한 화장품의 정확한 품질 확인을 위해 우선 시험항목을 선정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 시험항목 수를 추가할 방침이다.
다양한 사람이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의 특성을 고려, 위해 정보가 있는 것들을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수거·검사를 벌여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시판되는 화장품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만큼, 보장된 제품이 제조 유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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