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로 사용이 금지된 ‘시호’와 ‘황련’을 섞은 불량 건강기능식품에 판매정지와 함께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처(처장 정승)는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명성사(경남 창원시 소재)’가 식품에 식재료로 사용할 수 없는 ‘시호’와 ‘황련’을 섞어 제조한 ‘인삼성분함유 미삼정’(사진)에 유통·판매금지와 함께 전량회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호’는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의 뿌리다.
‘황련’은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의 뿌리줄기다.
문제가 두 물질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4년 8월 22일까지다.
식약처는 현재 시중에 유통 중에 들어간 불량 건강기능식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이를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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