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연세대 손명세 교수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공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연세대 손명세(59세) 교수가 2월 5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손명세 원장은 연세대의대(예방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대학 대학원의 보건학 석·박사 학위 취득 후 1987년부터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해왔다.
현재 그는 2010년부터 2014.1월까지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을 맡아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손 교수가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료계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으로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역할을 담당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 원장의 주요 경력으로는 대한의학회 부회장, 세계보건기구(WHO)집행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유네스코 국제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차기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포상으로는 대통령표창, 연세의대 올해의 교수상 (2002), 녹조근조훈장, Outstanding Leader 상 (아·태보건학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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