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가 지난 10일(금) 오전 10시 30분, 센터 교육실에서 ‘제1기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우수활동팀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 1기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는 중앙치매센터가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의 중∙고등학생 대상 참여중심 프로그램이다.
중앙치매센터는 사전에 제시된 활동주제를 선택해 활동계획서를 제출한 팀들 중 총 30개 팀을 ‘제 1기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로 선발했다. 각 팀은 2013년 10월 28일(월)부터 11월 29일(금)까지 1개월 동안의 활동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홍보활동사항과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이 중 총 8팀의 우수활동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엔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100만원 상금), 최우수상(중앙치매센터장상, 50만원 상금), 우수상(중앙치매센터장상, 20만원 상금)이 있다.
이와 함께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위촉장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중앙치매센터 홍보영상 상영과 센터장의 인사말, 위촉장 수여, 시상 및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을 받은 언주중학교 ‘유머레스크’팀의 사례발표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유머레스크팀 정상현 양은 “이번활동을 통해 치매가 국가·사회적 문제이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함을 알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치매에 대해 바로 알아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를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치매센터는 오는 5월,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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