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의과대학장-안암·구로·안산병원장’ 임명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이 산하 의과대학장에 김효명(金曉鳴, 56)교수, 안암병원장 에 김영훈(金榮勳, 55)교수, 구로병원장에 백세현(白世鉉, 55)교수, 안산병원장에 차상훈(車尙勳, 57)교수를 각각 임명, 발령했다.(사진 순)

임기는 학장이 2013년 12월 22일부터 2015년 12월 21일까지, 각 병원장은 2014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각 2년간이다.

임명장 수여식은 지난 27일(금) 오후 4시30분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총장실에서 치러졌다.

의과대학장-안암·구로·안산병원장의 프로필은 아래와 같다.

김효명 고려대 의과대학장은 1957년생으로 1982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객원교수를 지냈다. 이후, 고대의대 학생부학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과장 등을 거쳤다.
그는 대한안과학회 학술이사, 한국각막질환연구회 회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한국외안부연구회,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을 맡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훈 안암병원장은 1958년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시다스 사이나이 병원 부정맥연구소 펠로우를 지냈다.
김 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을 도입하는 한편 부정맥센터를 개소했으며, 독창적인 수술법 개발로 부정맥분야 아시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현재, 대한심장학회 학술이사, 미국 심장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회장 등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백세현 구로병원장은 1959년생으로 1984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미국 UCLA 교환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내분비내과장, 동위원소실장, 당뇨병 임상연구센터장, 스포츠의학실장, 건강증진센터장을 두루 맡아 환자중심 진료시스템 구축에 앞장섰다.
그는 현재, 대한당뇨병학회 간행이사,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협력이사 등을 지내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여왔다.

차상훈 안산병원장은 1957년 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고려대 안산병원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을 지냈다.
그는 대한영상의학회 의무이사, 품질관리이사,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이사장, 대한초음파의학회 편집위원,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재단이사장 등을 맡아오거나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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