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전국의 동네의원 2,985곳(명단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88109276-89.pdf/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88122745-80.pdf)이 공개됐다.
이들 의원급의료기관은 서울 80곳, 울산 47곳, 경기 500곳, 강원 59곳, 충북 64곳, 충남 114곳, 전북 86곳, 전남 62곳, 경북 149곳, 경남 159곳, 제주 25곳에 고루 분포해 있는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 의원급의료기관 16,143곳을 대상으로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의 진료분, 요양급여비용, 외래 청구명세서를 근거로 삼아 당뇨병 지속관리 평가를 위한 처방일수율 등의 치료지속성, 처방약제의 적정성, 당화혈색소 등 검사의 적정성 평가결과 이같이 조사됐다면서 이들 의원에 3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에 평가대상자는 조사기간 이전 1년에 혈당강하제를 처방받은 환자 중 주․부상병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했거나 외래 방문횟수가 2회 이상인 (사망자 제외)자다.
이들은 229만 명으로 2011년과 비교해 약 22만 명이 증가했다.
이중 1개 의료기관만 이용하는 환자는 약 176만 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61.1%인 약 107만 명은 접근성이 좋은 동네의원을 이용해왔다.
평가결과, ‘분기별 1회 이상 방문 환자비율’, ‘처방일수율’은 각각 87.1%, 88.7%으로 당뇨병 환자의 관리가 지속적 잘 이뤄진데다 낮을수록 좋은 ‘같은 성분군 중복 처방률’, ‘4성분 군 이상 처방률’은 0.46%, 0.25%로 낮아 처방이 적절해 2011년 보다 결과가 모두 향상됐다.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률’, ‘지질 검사 시행률’, ‘안저 검사 시행률’은 73.2%, 53.0%, 41.6%로 2011년보다 좋아졌지만 타 지표에 비해 결과는 낮았다.
당뇨병은 적절한 관리를 해야만 합병증과 장애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이에 따라 환자는 ‘심뇌혈관 질환’ ‘시력상실’ ‘신부전’ 등의 합병증 예방이나 조기 발견·치료를 위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혈당조절 정도를 판단하는 ‘당화혈색소’ 등의 당뇨병 검사를 전문가와 의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평원은 앞으로 당뇨병 환자관리의 전반적인 질 향상을 위해 생활습관관리, 혈당조절 평가 등 포괄적 평가를 위해 평가 지표를 꾸준히 보완ㆍ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심평원은 당화혈색소 검사의 경우 치료관리와 합병증 예방이 매우 중요해 현재의 양호기관 선정기준인 ‘평균이상’의 상대지표에서 ‘목표 값’을 제시하는 등의 절대지표로 기준을 보완·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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