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료기기 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의료기기 제조 산업발전과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해 업계의 관심을 사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과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센터장 이상열, 이하 ‘센터’)는 지난 2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센터, 상호협력 양해각서를(이하 MOU/사진= 체결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의료기기 산업발전과 안전관리 향상에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무협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의료기기산업에 관련된 정보 공유 ▲의료기기 제조업체 애로사항 수렴 과 지원방안 마련 ▲정책연구, 정부과제 등의 공동연구와 기술지원 ▲의료기기 품질관리, 인증지원 등에 필요한 정보·기술 공유 ▲교육, 세미나 등의 공동주최를 통한 상호협력 ▲양 기관의 사업 추진 협조와 정기적인 인적교류 확대 ▲공동 또는 기관별 사업 추진에 따른 대외 홍보 협조 등이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중요한 것은 MOU를 체결하는 것이 아니라 MOU를 통해 서로 실질적인 업무에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라며 “마음이 통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 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춰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열 센터장은 “명실상부 의료기기 제조 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오늘 MOU를 맺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의료기기 안전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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