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병원 확장이나 신축 시 분당서울대병원에‘ 기술 협력’ 요청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복지(의료)IT 기업의 한-베트남 비즈니스교류회가 4~6일 하노이 현지 콩도안베트남호텔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 행사는 국산 IT의료기기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현지시장 파악 등 진출에 앞서 조사와 함께 글로벌 주요기업의 최신동향 정보 등을 탐색하기 위해 한국전자정보통신진흥회가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한국전자정보통신진흥회는 분당서울대병원 유재민 의공팀장, 강남성모병원 전윤희 교수(전염병관리전문의), KEA 정재관 팀장, 유영난 연구원 등 12명을 교류단을 꾸려 ▲하노이소재 병원 방문 ▲현지 업체와 한국의료기기회사 간의 교류회 ▲복지IT융합 비즈니스모델 공유협력 ▲Medipharm EXPO VIETNAM 2013 전시회 방문 등의 일정으로 베트남 의료시장파악에 들어갔다.
한국 교류단은 도착 즉시 첫날 4일 베트남 National Children Hospital 등 현지 병원관계자를 비롯해 의료기기 회사와 요청에 따른 판매 또는 대리점 망 구축 등의 논의를 가졌다.
이날 유재민 의공팀장은 베트남 National Children Hospital 현지병원에 분당서울대병원의 최신 병원정보시스템과 Digital Hospital 현황을 소개,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National Children Hospital 관계자는 향후 병원 확장이나 신축 시 분당서울대병원에 기술 협력을 요청해왔다.
한국 측 비즈니스 교류단은 5일엔 현지에서 개최된 Medipharm EXPO VIETNAM 2013 전시회 관람에 나서 참가기업의 의료기기 수준 조사과 함께 시장동향을 살펴봤다.
교류단에 따르면 전시회에 출품된 IT융합 의료기기의 수준은 대부분 저가에다 저급 위주인 반면 한국산은 상당히 고급제품이 포함돼 3~5년 이후엔 성장세에 진입, 한국기업의 주력제품인 중고급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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