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3,779명을 모집하는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에 3,633명 접수에 이어 9명이 결시, 한 가운데 3,624명이 응시, 미달사태가 벌어졌다.
접수대비 응시율은 99.8%을 기록했다.
시험은 지난 8일 서울 2곳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으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과와 정신건강의학과(선택) 등 5개과 과목에 걸쳐 오전 10시 정각에 시작됐다.(아래 사진/고사장 현장/ 김윤수 병원협회장이 수험생에게 평소 공부해온대로 정성껏 답안을 작성할 것과 긴장하지 말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사장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지원자는 서울 잠실고등학교와명덕여자고등학교 ▲부산·울산·경남은 부산공업고등학교 ▲대전·충청지역은 충남고등학교 ▲대구·경북지역은 상서여자정보고등학교 ▲광주·전남북은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각각 실시됐다.
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앞서 전국 레지던트 수련병원과 수련기관에 응시자가 치를 필기시험문제를 일괄, 배포했었다.
이번 필기시험은 일괄 출제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이 적용됐다.
각 과의 출제문항 수는 내과(30), 외과(30), 산부인과(20), 소아청소년과(20), 정신건강의학과(10) 등 총 110문항으로 한 문제 당 0.5점을 배점한다.
가령 정신건강의학과를 선택했다면 55점이 만점이다. 미 선택 시엔 50점이 만점이다.
이번 전공의(레지던트)응시자는 전기의 경우 지난 8일 필기시험과 11일 면접-실기시험을 치렀으며 13일 합격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후기는 16~18일 병원별 원서교부와 접수를 시작으로 20일 면접과 실기시험을 치르게 되며 23일 합격자가 최종 발표된다.
추가모집은 내년 1월 3일 공고되며 같은 해 같은 달 6~7일 병원별 원서교부와 접수를 시작한다.
면접과 실기시험은 1월 9일 실시하며 합격자는 1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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