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폐암센터 강효재 전임의가 지난 21일~22일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제116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강 전임의는 ‘Procalcitonin(프로칼시토닌)을 이용한 세균성 폐렴과 방사선 폐렴 및 항암 유발 폐렴의 감별’이란 연구 논문으로 우수 초록 상을 받게 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세균학적 검사 결과와 폐렴 발생 6개월 이내의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 여부와 치료 후 질병 경과를 분석한 결과, 세균성 폐렴이 방사선이나 항암 유발성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 연구 결과는 강 전임의가 국립암센터에서 2012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 1년간 호흡기증상과 영상학적 소견으로 폐렴이 의심돼 프로칼시토닌 검사를 시행 받은 200여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그는 “프로칼시토닌 검사가 이들 질환의 감별진단에 유용하다는 것을 보인다면, 폐렴 의심 환자에 이 검사를 조기에 실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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