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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이종호 한국 및 동남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서울대병원 조상헌 교수 |
한국먼디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운 천식 병용 치료제 '플루티폼'의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플루티폼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ICS) 인플루티카손과 지속성 베타2-효능약(LABA)인 포르모테롤을 하나의 용기에 담은 흡입제다.
플루티폼은 고용량(플루티카손/포르모테롤: 250/10μg), 중간용량(125/5μg), 저용량(50/5μg) 총 3가지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속성 베타2-효능약와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병용투여가 적절하다고 판단된 천식의 환자의 치료로 사용한다.
단일 요법는 물론 다른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환자 5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에서 플루티폼은 플루티카손을 단독 투여했을 때에 비해 천식 증상점수, 증상이 없는 날과 수면 장애가 없는 날 일수를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
또 플루티폼을 1일 2회 흡입한 그룹이 플루티카손/살메테롤 그룹보다 빠른 기관지 확장 효과를 나타냈다.
플루티카손과 포르모테롤을 각각 흡입기로 병용 투여할 경우와 비교했을 때도, 폐기능 평가 항목과 천식증상 조절에서 유사한 개선 정도와 비슷한 수준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한국 및 동남아시아지역 이종호 먼디파마 총괄 사장은 "천식의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과 순응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로 증상 조절에 실패한 국내 천식환자들에게 플루티폼은 의미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먼디파마는 천식을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국내 환자들의 치료율 향상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2012년 호흡기치료제 사업부 신설했으며 올해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 허가를 시작으로, 국내 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대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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