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송석환)이 해외 의사들이 찾는 연수코스로 떠오르고 있다.(사진/▲ 태국 출라롱콘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의사들과 박영학 교수(가운데)
태국 출라롱콘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이비인후과 의료진이 지난달 17일부터 일주일간 외래후두수술과 검사를 배우기 위해 여의도성모병원 이비인후과에 연수를 다녀갔다.
태국 의사들은 외래에서 시술하는 성대마비 환자의 경피적 성대주입술과 마취 없이 간편히 할 수 있는 경비식도내시경을 비롯해 연하장애환자의 검사와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배워 갔다.
출라롱콘 대학병원의 Premsuda 박사는 “한국의 의료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귀한 시간을 내어준 여의도성모병원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박영학 교수는 한국에서 이비인후과 영역에선 최초로 경비식도내시경을 도입, 두경부암 환자와 역류성인후두염환자 등을 상대로 식도내시경을 해오고 있다.
그는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와 대한연하장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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