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이상호(사진) 이사장이 지난 24일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척추 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시술을 창시하고 이를 전 세계 표준 시술로 정립했다.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한 척추 디스크 치료는 수혈할 필요가 없고 근육과 인대, 관절, 뼈를 자르지 않고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퇴원과 회복이 빠르다. 치료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드물다.
이 이사장은 척추 디스크 치료 후 육체적 작업이나 활동, 스포츠, 운동, 성생활 등 모든 일상생활을 정상인처럼 할 수 있는 상태까지를 궁극적 목표로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 치료를 전파해왔다. 그 동안의 임상, 학술 연구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발간한 내시경 척추 외과학의 텍스트북 Endoscopic Spinal Surgery이 뉴욕과 런던을 중심으로 출간됐다.
이상호 이사장은 “디스크는 중요한 장기로 절대 보존해야 한다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가 척추 질환 치료용 내시경 레이저의 발전을 가져왔다. 의학용 레이저의 연구 발전에 기여하는 대한의학레이저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의료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레이저 의학의 발전과 첨단 의학기기로써 일반인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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