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21일 오후 4시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문을 새로 열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사진/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이 21일(목) 개최됐다. 왼쪽 3번째부터 황태희 간호부장, 소아청소년과 김성신 교수, 황경호 병원장, 이해혁 기획실장)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3월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뒤 정부의 권고에 맞춰 지난 7~8월 2개월간의 확장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사업기관으로 지정은 경기 서부 권 지역에선 유일하다.
센터는 총 22개 병상 규모로 꾸려졌다.
센터장엔 김성신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됐다.
 |
 |
| 사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전경 |
황경호 병원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이제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갈수록 늘어나는 지역사회 내 미숙아와 고위험군 환아 치료를 위해 우수한 의료진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센터의 장점은 첫째로 고위험 신생아의 집중 치료를 위한 격리실이 마련돼 중증도에 따른 체계적 진료가 가능해졌다는 게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설명이다.
둘째는 초음파 등 신생아 전용 최첨단 의료장비가 40여종 구비돼 있다는 거다.
셋째, 신생아 전문의 2명이 24시간 진료하며, 간호사 9명이 추가 투입돼 간호등급 1등급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넷째는 분만실과 신생아실이 연계돼 고위험 산모의 출산과 함께 신생아 치료가 신속하다는 것을 꼽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그동안 다양한 미숙아를 성공적으로 치료해온 수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2009년에 720g 미숙아, 2010년 24주 만에 태어난 신생아, 2012년 470g 초극소 미숙아 치료를 성공한 바 있다.
2012년엔 극소 미숙아를 대상으로 한 무수혈 치료를 성공시켰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