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사진 오른쪽)이 최근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척추 치료 교육기관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척추에 관한 전문 의료기술을 교육하는 국제적 기관을 설립하고, 수술 참관, 강의, 척추모형, 사체실습, 장‧단기 연수교육 등과 신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국내‧외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소침습적 척추치료 기술을 교육하는 단기과정의 미스코스 프로그램과 1년 장기 전임의 코스 등을 실시해 오고있다.
강연, 컨퍼런스, 척추모형으로 실습하는 Hands-on workshop 등을 비롯해 어려운 수술참관 등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최소침습적 척추치료법을 총 27개국 300여 명의 척추외과 의사들이 우리들병원의 척추 치료기술을 배워 자국에서 활발한 의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드트로닉 샌드린 무아레즈(사진/왼쪽) 선임 이사는 “자사의 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을 위해, 믿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관의 연수교육이 필수적으로, 우리들병원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호 이사장은 “우리들병원은 지난 30여 년간 최신 척추 치료기술을 전 세계 의료진, 환자들과 나누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국제적 교육기관 설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다”라며 “치료할 방법을 찾지 못하거나 포기한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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