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에스(S)-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 심장혈관센터(센터장 조대경)는 16일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심장혈관센터(순환기내과분과 권현철 교수)를 초빙해 고 위험도 환자에게 '심장혈관 협력 중재시술'을 시행했다.
에스(S)-중앙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상호 협력해,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했다.
이는 심혈관질환자에게 가장 정확한 검사로 관상동맥이 심하게 좁아지는 ‘협착’이나 막히는 ‘폐쇄’ 증상이 발견 시 시행하는 것으로 기존에 가슴을 열어 시행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가지 도관이나 유도철선 등의 기구를 이용하는 수술 방법이다.
또 손목이나 사타구니에 국소마취를 통해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을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관상동맥 중재술'이라고도 한다.
에스(S)-중앙병원은 이번 시술은 중재시술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권현철 교수를 초빙해 고 위험군의 환자에게 시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권현철 교수와 함께 시술을 진행한 에스(S)-중앙병원 심장혈관센터 조대경 센터장, 정승민 과장은 권 교수와 함께 의견을 교환하면서 환자에게 시술을 진행했으며 총 8명의 환자에서 12개 병변에 시술을 진행했다.
시술은 좌 주간지 병변, 분지부 병변, 만성 완전 폐쇄병변, 소혈관의 석회화를 동반한 미만성 협착 병변 등 다양하고 복잡한 병변에 대한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심장혈관 협력 중재술'을 통해 심각한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제주지역 '심장혈관 중재술'의 수준도 한 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에스(S)-중앙병원은 앞으로도 심혈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제주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연계한 '심장혈관 협력 중재술'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심혈관 질환은 질병관리본부 발표 자료(우리나라 통계청 2011년 사망원인 통계 인용)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5500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 전 세계 사망률 1위의 질환으로 사망자 3명중 1명은 심혈관질환 사망, 광범위하고 치명적인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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