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지난 7일 63시티에서 열린 ‘제4회 메디체크 기생충질환관리 심포지엄 2013’에서 기생충질환 관리사업 12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영하 부본부장은 주요 강(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유역 지역주민 기생충 조사 결과 72개 시‧군‧구 지역주민 1,727명 검사자 중 양성자가 38명으로 2.2%의 감염률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협회 분변잠혈 검사자의 장내 기생충 조사에서는 12,226명의 검사자 중 양성자가 259명으로 2.1%의 감염률을 보였다.
초등학생 머릿니는 건협 16개 지부 인근 16개 초등학교 3,113명을 조사한 결과 55명이 감염돼 1.77%의 감염률을 보였다.
건협은 이동용 기생충 전시관을 운영, 전국 35개 초등학교 총 19,549명에게 기생충 표본, 판넬 전시와 동영상을 관람, 기생충감염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우리나라 기생충 질환의 최근 추이를 주제로 ▲우리나라 기생충질환의 변천사(채종일 서울의대 교수) ▲톡소포자충의 오해와 진실(서민 단국의대 교수)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기생충 질환(안명희 한양의대 교수) ▲제8차 전국민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결과(조신형 질병관리본부 연구관)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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