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직접 김장김치를 하겠다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주부 1,460명 중 77.4%는 올해 직접 김치를 담글 계획이라고 답했다. 누구나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김장 제품들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주부구단, 새댁 모두를 위한 김장 세트! 절임 배추와 김장 용품을 한번에
올가홀푸드(이하 올가 www.or.co.kr)는 ‘2013년 건강한 겨울양식! 김장재료 모음전’을 열고 오는 28일까지 유기농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소를 예약 판매한다. ‘올가 유기농 절임배추’(10kg/29,800원)는 휘파람 골드(김장전용 배추 모종으로 맛이 고소하고 속이 꽉 찬) 품종만을 사용, 미네랄과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한 뒤 깨끗이 씻은 후 안면도 천일염으로 최적의 염도 (1.6~1.7%)에 맞춰 절인 후,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신선하게 배송한다.
‘올가 김치 양념소’(5kg/59,800원)는 유기농 고춧가루, 유기농 무즙, 유기농 무채 등과 새우젓, 멸치액젓으로 맛을 낸 제품이다.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나며, 식약처의 HACCP 인증을 받았다.
농협 ‘국민김치몰(www.kookminkimchi.com)’도 절임배추와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기만 하면 김치가 완성되는 ‘김치양념’을 판매한다. 농협 국민김치의 ‘절임배추’(10kg/24,000원)는 농협이 산지 계약한 품질 좋은 배추를 기계세척 후, 다시 손 세척 단계를 거쳤다. 국내 배추의 산지와 품종까지 고려한 염도를 찾아 배추를 절이기 때문에 배추가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하다.
농협 국민김치의 ‘김치양념’(3.5kg/27,000원)은 농협이 엄선한 우리 농산물과 국내 인근 해역의 새우, 멸치 등을 자연숙성 시킨 젓갈과 화학조미료 대신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추출물과 황태 육수를 천연 조미료를 사용했다.
옥션(www.auction.co.kr)은 오는 27일까지 ‘우리집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열고, 지역별 절임배추를 비롯해 마늘, 천일염, 새우젓 등 김장재료는 물론 김치냉장고, 김치통 등 김장 용품을 최대 49%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싱글턴(Singleton, 1인 가구)을 위한 착한 포장 김치
먹는 양이 많지 않아 별도의 김장이 필요치 않은 1~2인 가구라면 시판 포장 김치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가의 ‘포기김치’(1.9kg/20,400원)는 국산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원재료만을 사용하여 직접 담근다. 명태, 다시마, 톳, 새우, 멸치 등 5가지 천연재료로 만든 올가 멸치액젓과 과일야채발효당을 사용해 시원하고 깔끔한 엄마 손맛을 냈다.
CJ제일제당 하선정은 집 김치의 맛을 살린 ‘8가지 자연재료 양념 아삭썰은김치’(500g/5,900원)를 출시했다. 집에서 담근 김치 맛을 구현하기 위해 ‘CJ아삭공법)’과 ‘가정식 저온 숙성양념’을 도입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한 대형마트 자료에 의하면 올해 배추나 무 등의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올해 김장 비용이 작년과 비교해 20%가량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다”며 “김장 비용이 내려간 것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 이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절임배추나 김치 양념소 등 집에서 간편하게 김장할 수 있는 재료들이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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