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사진오른쪽)이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하는 ‘2013 일터혁신 우수기업’ 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노사간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쳐, 대웅제약 생산공장 일터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제약업계 부문으론 유일하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은 정부가 혁신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노사 자율적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과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는데, 노사협력적 실행, 현장적합성과 창의성, 지속가능성, 성과활용과 전파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일터혁신 우수기업 발표대회’에 참가한 이종욱 사장은 “혁신은 제약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노사협력과 일터혁신 실천을 적극 지원해 제약업계에서 좋은 성공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일-혁신-학습’의 일체화를 통한 학습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장에 자율적 학습조직 20여개가 운영되며, 매 분기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성과에 대해 시상한다.
또 2007년부터 6시그마 혁신활동을 전개해 27명의 블랙벨트, 120여명의 그린벨트 인증직원들을 중심으로 원가절감, 공정개선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57억의 원가절감 성과를 거뒀다. 그 외에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해 직원의 의견을 수렴, 직급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기업의 핵심 가치인 상생과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근로자 중심의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사내 어린이집 운영, 탄력근무제도,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의 가족까지 배려하는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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