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3명의 병리의사와 종양내과의사 공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병리과 정진행 교수(사진)가 지난 10월 26~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 15회 세계폐암학회에서 발간된 단행본 ‘폐암의 ALK 유전자 진단법(IASLC Atlas of ALK Testing in Lung Cancer)’의 저자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세계폐암학회가 주관한 ‘폐암의 ALK 유전자 진단법 공저’에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3명의 병리의사와 종양내과의사가 참여했다.
이중 정 교수는 유일하게 한국인으로써 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단행본엔 정 교수팀이 2011년 발표한 AKL 관련 논문(J Thorac Oncol. 2011;6: 466-472 / J Thorac Oncol. 2011;6: 1359-1366 / Lung Cancer 76 (2012) 403-409)에서 제시한 ALK 유전자 변이 선별검사법에 대한 진단 알고리즘이 주요 진단 가이드라인으로 tylffuT다.
이처럼 정 교수의 주요 업적이 적극 반영되면서, 한국 폐암 연구의 위상 또한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ALK는 비소세포 폐암에서 최근 표적 치료제에 효과적인 반응을 보여서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다.
ALK Atlas에선 이러한 ALK 유전자의 전위를 진단하는 방법과 각 진단법의 장단점을 비교, 치료 대상군 환자를 더 효과적으로 선별(Screening)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ALK 유전자 변이 선별검사를 전 세계에서 객관적으로 시행,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정 교수의 논문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