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지역 의료계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멘토링 참여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는 9일부터 1박 2일간 ‘멘토링 창의캠프’가 열린다. 캠프는 부산경남경마공원과 ‘부산 기업·기관 홍보마케팅 실무자 연합회’(회장 김지훈/부홍모)가 함께 추진하며 3회째를 맞았다.
초대 멘토링 캠프는 경남 거제에 위치한 금호리조트에서 진행되었고 2회 대회는 올해 4월에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치러졌다. 온 종합병원은 2회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엔 온 종합병원 박정훈 홍보기획팀장이 직접 멘토 자격으로 참여하며,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박정훈 팀장은 “2010년 개원한 온 종합병원은 비록 역사는 짧지만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 젊은이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적극 참여하려 한다”며 “향후 부홍모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홍모 김지훈 회장은 “학생들에게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멘토링 캠프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 예능프로그램의 아침밥 미션과 같은 프레임으로 구성했다”며 “취업준비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사회현안에 대한 토론으로 지적 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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