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핵의학회는 제3회 핵의학학술상 수상자로 이재성(사진) 교수(40세, 서울의대 핵의학교실)를 선정했다.
이 교수는 지난 10년간 국외학술지 의료영상분야에 관한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다. 발표논문의 인용횟수, H-Index 등으로 판정한 업적의 핵의학기여도가 가장 뛰어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팀은 차세대 PET/MRI 및 PET/CT 장치를 위한 SiPM(실리콘 광증폭기) PET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세계 최초의 SiPM PET 시스템을 개발한 후 이를 더욱 발전시켜, PET/MRI 생체 영상 획득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또 핵의학영상의 뇌기능매핑 분야를 개척하고, 동적핵의학영상 정량분석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이 교수는 세계최고 규모 수준의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행사인 2013 IEEE Nuclear Science Symposium & Medical Imaging Conference(NSS/MIC)의 MIC Program Chair를 맡는 등 활발한 국제 학술교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핵의학과 핵과학 위상을 높였다.
대한핵의학회의 정회원으로 10년 이상 핵의학 관련 과학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자를 수상하는 대한핵의학회 핵의학학술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고 HDX 주식회사는 메달과 상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제3회 대한핵의학회 핵의학학술상 시상은 오는 16일(토) 제주도 해비치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는 CJK 2013 및 제52차 대한 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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