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이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남문 주차장에서 개원 33주년 기념 및 개원에 앞둔 새 병원의 건립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교직원, 환자, 보호자, 지역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바자회는 음식과 개인 소장품, 기념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증,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개원 33주년 기념 상영, 이동국 병원장 색소폰 연주, 원내 동아리 행복한 밴드의 공연, 대구가톨릭대 성악과 남성중창단의 합창과 교직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동국 병원장은 “개원 33주년을 기념하고 2014년 초 새 병원 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교직원 간의 화합과 환자와 지역민간의 교류를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익금은 주변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복지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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