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이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2일 원내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 “의료 혁신 10년 또 다른 10년을 향하여”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최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를 통해 지난 10년 간 이뤄온 의료 혁신 스토리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그동안 병원의 고질적인 난제를 해결 해온 6시그마, QA와 창의학습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환자안전과 의료기관 인증, 고객경험 관리 등 의료 혁신을 위한 다양한 세부 주제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첫 순서로 이철희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새 정품 출범 이후 의료경영혁신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주제로 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손영래 과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좌장은 한호성 부원장이 맡는다.
이후 경영혁신실의 현준영 PLUS 담당교수, 윤상웅 QA 담당교수, 박문석 PE TFT 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 혁신 스토리’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의를 갖는다.
오후엔 세션A, B로 나눠 세부적인 주제로 한층 심층적인 강의와 토론이 펼친다.
세션 A에선 ▲의료 혁신 사례(6시그마, QA, 창의학습) ▲임상 질 지표(CI)와 표준진료지침(CP), 세션B에서는 ▲환자안전과 의료기관 인증 ▲고객경험관리를 주제로 지난 10년 간 분당서울대병원의 실무 영역별 프로세스 구축과 개선 사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진료 표준화, 고객경험 스토리 등을 다룬다.
마무리 특강은 ‘미래 지향적인 의료혁신’을 주제로 한국병영경영연구원 이용규 연구실장이 맡는다.
이철희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100% 디지털병원으로 출범한 이후 의료계의 오랜 관행을 깨고 6시그마를 통해 고객관점에서 프로세스와 진료, 지원 분야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 혁신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왔다”며 “환자 안전을 보장하는 의료 질 향상 사례와, 병원 실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프로세스 구축에 분당서울대병원만의 노하우와 실질적인 정보들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이어질 또 다른 10년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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