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대(총장 조성수)가 지난 23일 화순전남대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을 방문, 헌혈증 800장을 전달했다.
대학측은 매학기 학생들의 헌혈증을 기증받는 캠페인을 진행해, RCY동호회원 등을 중심으로 하나둘 모은 헌혈증이 최근 800장을 돌파했다.
학생대표 김영선(치위생과 2)양은 “헌혈증을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남을 위해 기부하는 ‘쉽지 않은 결정’에 학우들의 자발적 참여도가 높았다.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보람있는 일에 쓰일 수 있어서 마음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신 원장직무대행은 “사랑이 듬뿍 담긴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병원으로,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더욱 노력해 학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과학대는 전남 곡성군 옥과리에 자리잡고 있다. 4,500여명이 재학중이며, 4년제 간호과와 3년제 치위생과를 비롯 2년제 e스포츠과, 게임제작과 등 특화교육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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