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부인암연구과 자궁암센터 임명철 박사(사진)가 지난 19일~23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3차 아시안·오세아니안 산부인과 학회(The 23rd Asian & Oceanic Congress of Obstetrics & Gynaecology, AOCOG)’에서 ‘난소암 수술 후 하지부종 발생에 대한 연구’로 부인종양학 부문 젊은 연구자상(Young Gynecologist Award, YGA)을 수상했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부인암 수술에 따라 시행되는 림프절 절제술 후 발생하는 하지 부종은 삶의 질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며, 만성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엔 예후가 매우 불량한 혈관육종(angiosarcoma)이 이차적으로 발생하곤 한다.
하지만, 아직 림프절 절제술 후 발생빈도와 발생유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상태다.
현재 김 박사가 근무하는 부인암 연구과와 자궁암센터에선 하지 부종에 대한 여러 연구와 함께 골반, 하지의 운동 효과에 대한 무작위 연구를 수행 중이어서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김 박사가 아세안·오세아니안 산부인과 학회에서 수상하게 됨으로써 극립암센터의 이러한 암 치료 후 삶의 질 개선이나 유지에 대한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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