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등의 개발에 사용하는 실험동물과 연관된 산·학·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생명연구자원 및 실험동물 품질관리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5일(금) 서울시 종로구 소재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생명연구자원이란 생명공학연구나 산업적으로 유용한 동물, 식물, 미생물, 인체유래 연구자원 등 생물체의 실물(實物)과 정보를 가리킨다.
식약처(처장 정승) 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동물 등 생명연구자원을 전문적으로 분양하는 기업 등의 유전자 변형 실험용 쥐의 개발과 품질관리 전략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국 Taconic,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 국내 제약사, 국립암센터, 실험동물 분양회사, 서울대 등 10개 대학 실험동물실 등 30개 기관 국내·외 전문가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설치류 질환 모델동물의 개발동향 ▲실험동물 유전학적‧미생물학적 모니터링 개요 ▲영장류 이용 동물실험 동향 등이다.
생명연구자원 개발은 국내의 경우 2009년부터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돼 오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2011년부터 치매, 당뇨 등 난치성이나 만성질환 치료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질환모델마우스의 개발, 보존과 분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와 주요 선진국의 연구현황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데다 향후 국내 생명연구자원의 관리와 품질 향상이나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