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舊 한독약품)-테바의 합작사 한독테바(사장 홍유석)가 출범과 함께 제품 출시 준비를 마치고 한국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독테바는 테바의 아시아 첫 합작사다.(기업 소개서 ☞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82079174-71.pdf)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는 세계랭킹 9위(IMS Health, 2013년 상반기 기준)에 제네릭 1위의 제약사다.
한독 테바는 지난해 12월부터 각 전문분야의 전문 인력을 영입, 체계를 구축해오면서 ‘세계인의 신뢰, 한국인의 선택(We Bring Global Values for Healthier Korea)’이라는 기업 슬로건아래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
| 사진)왼쪽부터 한독 김영진 회장, 한독테바 이작 크린스키 회장, 한독테바 홍유석 사장 |
17일 한독테바는 “제품, 영업, 사회공헌 등 모든 기업 활동에서 제약업종의 모범이 돼 한국에서 없어선 안 되는 제약사가 될 것”이라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이 제약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의 강점을 한국시장에 접목시켜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의약품을 공급, 더 건강한 한국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테바의 신약과 제네릭 의약품을 아우르는 폭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비즈니스에 혼 힘을 쏟겠다는 전했다.
벌써부터 의료계에선 환자에 맞는 치료약 선택에 폭이 넓어져 한독테바가 한국시장에 선보일 항암제, 중추신경계, 호흡기, 순환기 등 총 56품목 군 약에 잔뜩 기대를 거는가 하면 제약 계에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의약품발전을 약속하거나 선의 경쟁을 제의하는 등 국내제약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국내 허가를 마치고 오는 11월부터 영업에 들어갈 항전간제 레비티퀄정(레비티라세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식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한독테바 이작 크린스키 회장은 "미국 처방전에서 7개 중 하나가 테바의 의약품일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등 세계인이 믿고 쓰는 이미 검증된 제품을 한국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에서 신뢰받는 한독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시장에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약과 제네릭, 이를 결합한 NTE(New Therapeutic Entity)들을 순차적으로 공급, 환자와 의료진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바는 어떤 제약사인가(?)
테바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제약기업 10위권 내 진입했으며, 성공적인 전략, 신약과 제네릭분야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가장 적합한 벤치마킹 모델로 지목받는 회사다.
테바의 국내 합작사인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59년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의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오랜 기간 글로벌 기업과 합작사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우수한 제품들을 도입해 국내시장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한독의 노하우와 테바의 우수한 제품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독테바 홍유석 사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의 제약시장에서 국내사와 글로벌 회사 관계를 단순히 경쟁관계로 인식하기 보다는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독테바는 국내 기업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며 제품, 영업, R&D 등 모든 기업활동에서 한국기업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