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물 부족국가 어린이들에 ‘깨끗한 물’ 전달
동화가 활명수 탄생 116주년을 맞아 유니세프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물 (살릴活 생명命 물水)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활명수 116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를 맞아 시작됐으며 식수 부족과 물 정화시설의 부재로 생명을 위협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원 기금은 활명수 116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 판매수익금에서 조성되며, 온라인에 참여한 소비자로부터 수익금을 기금으로 조성, 유니세프와 아프리카 물 부족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소비지가 유니세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위액션(WeAction, www.facebook.com/WeActionUNICEF)’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이를 통해 10월 한 달 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콘텐츠에 ‘좋아요’ 또는 ‘공유하기’, 1개 당 116L의 깨끗한 물 전달에 참여할 수 있다.
활명수 116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행사는 동화가 1897년부터 장장 3세기의 시간 동안,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 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활명수 116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작업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아티스트 홍경택(팝아티스트), 권오상(사진조각가), 박서원(크리에이터)이 자발적으로 참여, 이들이 재능 기부를 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 높였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1897년, 생명을 살리는 물로 태어나 116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한 활명수가 이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품이나 판매처 문의는 동화약품 소비자상담실 080-023-1897이다.
대한민국 제약사에 살아 있는 전설
‘생명 살리는 물 활명수’
활명수는 어떤 약인가(?)
동화약품 활명수는 궁중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1897년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이다. 활명수(活命水)는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이름의 뜻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로 불리며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졌다.
활명수의 성분엔 아선약, 육계, 정향 등의 11가지 생약이 들어가 과식, 소화불량, 체함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이 약의 연 매출 460억 원으로 위장병 약 시장의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에 이르러선 탄산의 첨가, 성분 보강 등 진화하면서 한국 사람의 생활 방식에 맞춘 변화로 한결같이 사랑 받고 있다.
현재 활명수, 가스활명수는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 등 총 세 가지(위 사진)가 생산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 최고(最古)의 제조회사, 최고(最古)의 제약 회사, 최초의 등록상표(부채표), 최초의 등록 상품(활명수)으로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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