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이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제2의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1일, 병원측은 ‘과거는 Fast, 미래는 First로 승부한다’는 주제로 지난달 27일 광주신양파크호텔 회의실에서 ‘2013 리더스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워크숍엔 26개 진료과 부서장과 수간호사, 팀장급 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10년의 성찰, 10년의 전망’을 통해 각 부서별 운영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중장기적 발전전략을 마련했다.
“암·관절분야 ‘집중화’와 치료의 ‘신속화’가 단기간 내 ‘국내 톱5병원’ 도약에 큰 힘이 됐지만, 앞으론 의료경쟁력의 ‘차별화’로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자”고 참석자들은 다짐했다.
병원측은 지금까진 원스톱 진료, 협진체제, JCI 국제인증, 자연속 첨단의료 등으로 선도해왔지만, 앞으론 평생암관리클리닉과 글로벌 헬스케어 등에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중장기 발전계획 기초연구’를 위해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맡은 HM&Company 임배만 대표이사는 “진료의 우수성에 대한 직원들의 자긍심, 공공병원으로서의 사명감이 수도권 대형병원들보다 평균 20%이상 높았다”고 말했다.
정신 원장직무대행은 “세계 최고의 전문의료센터가 돼는 것이 병원의 비전이다. 지역적 한계에 안주하지 않는 구성원들의 도전과 열정, 활발한 소통이 그 원동력”이라며 “과거 1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성장동력을 준비하는 지혜를 모으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최고의 첨단의료산실로 각광받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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