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에 최초의 국산 ARB계열 고혈압 복합제(피마살탄 이뇨복합제)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의 ‘라코르 정(사진) 60/12.5㎎’이 출시됐다.
동화약품은 이를 계기로 일반의약품 고혈압 시장은 물론 전문 약 부문에서 ‘라코르 정 60/12.5㎎’의 입지가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라코르 정’은 ARB(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국산 고혈압 신약 피마살탄(Fimasartan, 상품명 카나브 정)에 이뇨제를 결합시킨 복합제제다.
이 약의 피마살탄은 다른 ARB 치료제 비교 임상에서 혈압 강하 효과가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밝혀진 성분이다.
피마살탄 이뇨제 복합제 ‘라코르 정’은 이러한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로 고혈압 환자가 목표치 혈압도달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두 가지 제제의 우수한 약성분을 가진 ‘라코르 정’은 환자가 1일 단 한차례 복용함으로써 복용 순응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단일제 피마살탄 60㎎과 보험 약가가 같아 경제적이어서 일반의약품 고혈압 시장은 물론 전문 약 부문에서 무한한 경쟁력까지 갖췄다.
“라코르 정의 발매는 곧 복합제 치료의 폭을 넓히는 것이며 큰 의의가 있다”는 게 고혈압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약의 제품명도 특이해 눈에 띤다.
‘라코르(LaCor)’는 정관사 ‘라(La)’에 고혈압 치료약이란 개념을 강조해 ‘심장’을 가리키는 ‘코르(Cor)’를 붙였다.
동화약품은 ARB계열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확고한 ‘라코르(LaCor)’의 안착을 위해 마케팅에 주력해오고 있다.
이 제약사는 지난 2012년 11월 원 개발사 보령제약과 마살탄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해 국내 판매와 아시아 2개국의 라이센싱 아웃(특허기술사용허가)을 맡아 수숯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라코르 정의 발매가 동화약품이 전문의약품 시장의 진입에 확실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순환기를 비롯한 처방 약품 시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향후 영업력과 마케팅을 집중할 생각이다. 탁월한 강압효과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삼아 국내는 물론 국외 시장에서 라코르 판매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코르 정60/12.5㎎ 정'의 보험약가는 정당 670원이다.
동화약품은 오는 12월 피마살탄 성분이 두 배로 늘어난 ‘라코르120/12.5㎎ 정’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