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이 26일(목) 오후 2시에 서울의대 삼성암연구동 2층 이건희 홀에서 ‘치매 없는 노년’이라는 주제로 제4회 학술포럼을 연다.
포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가 후원한다.
의학한림원은 의학, 치의학, 간호학계나 분야에서 업적이 탁월한 학자들로 구성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학술단체다.
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보건의료문제에 미래 지향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행동계획을 마련, 이를 정부나 의료계의 정책에 반영시킴으로써 국민을 위한 합리적면서 상식적인 보건 의료 환경 조성에 자문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학술포럼에선 매년 국민의 생명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을 정하는 것은 물론 관계전문가들이 ‘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함으로써 범국민 계몽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학한림원은 학술포럼이 1회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범국민 계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럼주제에 따라 저술활동과 미디어 홍보 등을 후속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의학한림원은 지금까지 3번의 학술포럼을 개최해왔다.
1회 주제는 ‘소금과 건강’, 2회는 ‘21세기 국가 암 임상시험제도, 3회는 ’비만과 건강‘이었다.
올해 4회 학술포럼의 주제는 ‘치매 없는 노년’이다.
의학한림원은 이를 통해 ‘치매가 불치병이 아닌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난치병’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국민들이 적극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 채매 등 노인성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치매는 80세 이상 노인 10명중 4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환자의 고통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일상적 생활과 사회. 경제적 활동에 어려움이 많아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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