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모 언론사 2곳 6일자 뉴스 ‘반박 설명자료’ 공개
식약처가 모 언론사 2곳이 6일자로 보도한 ‘일본에서 부적합 판정받은 국산식품, 국내 반송돼 버젓이 다시 유통’이란 뉴스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시중에 유통된 바 없다”며 반박성 설명 자료를 내놔 눈길을 끈다.
식약처는 “이들 언론사가 보도한 뉴스에서 지적한 “일본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19건의 수출식품 중 9건이 반송돼 국내에 유통됐다”는 내용은 전혀 다르다. 이미 2010년에서 2013년 3월 사이 현지에서 13건은 폐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식약처가 각 언론사에 배포한 설명 자료에 따르면 국내로 반송된 6건 가운데 2건은 폐기, 2건은 일본 재수출, 나머지 2건은 재수출 등의 목적으로 수출업체가 보관 조치 중에 있다.
식약처는 “잘못 보도를 이같이 바로 잡는다”면서 “국내 소비자들께선 오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만약 수출된 국산제품이 반송될 경우 외국산이 국내에 들어올 때처럼 수입 검사 같은 절차를 거쳐야만 국내 반입할 수 있다”며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식품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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