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사진)는 약물정보학회(DIA), 국제제약의사연맹(IFAPP), 한국제약의학회와 공동으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쉐라톤워커힐에서 ‘신약개발 혁신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신약개발의 약물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을 거친 승인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해 국내외 각국 정부관계자와 대학 연구자, 제약사‧CRO의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총 14개 세션의 50여개 강연이 진행된다.
약물정보학회(DIA)는 신약개발과 관련, 최신 동향을 교류하는 세계 최대의 학술모임으로 35,000명의 정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6월 미국에서 연례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 DIA유럽, DIA일본, DIA중국, DIA인도 등이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에선 2000년, 2010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 개최다. DIA 개최는 한국이 최근에 임상시험 분야에서 급성장에 따른 성과라 할 수 있다.
또,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하는 국제제약의사연맹(IFAPP)은 전 세계 제약업계에 종사하는 의사들의 모임으로 30개국, 6,5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GSK의 이일섭 부사장이 지난해 아시아인 최초로 회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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