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코오롱등산학교 원종민 강사를 초청해 ‘건강등산교실’이라는 주제로 특별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가족성 유방암 환자 백두산 치유 여행에 참여하는 환우들의 안전한 백두산 등반과 암 환자들을 위한 올바른 등산법 전달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행사 참여 환우들과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이유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종민 강사는 실습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등산의 효능과 올바른 등산법에 대해 설명했다. 원 강사는 “등산은 다른 운동과 달리 지루하지 않게 오랜 시간 몸을 단련하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며 “잘못된 등산 습관은 자칫 몸을 더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올바른 자세 유지와 준비물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 의료원은 ‘가족성 유방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착한 생활습관’으로 유방암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농심(백산수 백산수)의 후원아래 ‘명의와 함께 하는 가족성 유방암 환자 백두산 치유 여행’을 기획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최종 5가족을 선발했으며, 오는 6일 유방암, 갑상선암 분야 명의인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과 함께 3박 4일로 백두산 치유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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