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이 고혈압 치료제 ‘엑스듀오정’을 오는 10월 1일 출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출시될 ‘엑스듀오정’은 1일 1회 복용하는 암로디핀(CCB)과 발사르탄(ARB)이 복합된 고혈압 치료제로 ‘엑스듀오정 5/80mg과 엑스듀오정5/160mg’이다.
엑스듀오정은 암로디핀, 발사르탄 단독요법으론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에 사용하는 치료제로 혈관평활근의 세포막에서 세포내 칼슘 유입을 차단해 혈압을 낮추고, 관상동맥을 확장시키는 칼슘채널차단제인 암로디핀과 안지오텐신II의 혈관수축작용을 억제하는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인 발사르탄이 복합됐다.
엑스듀오정은 암로디핀과 발사르탄을 각각 병용하는 환자나 단일 성분으로 고혈압 치료가 불충분한 환자에게 사용되며 단일 성분 고용량 투여시 나타나는 부작용의 위험성은 감소시키고, 우수한 혈압 조절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복합제의 장점은 각각의 성분을 따로 복용할 때보다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안전하고 우수한 고혈압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국제약품공업은 6000억 규모의 국내 ARB 복합제 고혈압 치료제시장에서 800억 이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제 시장에 ‘엑스듀오정’ 신 발매를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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