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대표 김재섭)은 계열사 에이프로젠과 공동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이 현재 일본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레미케이드는 블록버스터급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전세계 매출 약 10조원, 일본 약 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2015년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일본과 한국서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슈넬생명과학과 에이프로젠이 바이넥스를 통해 확보한 러시아, 터키 시장을 포함하면 약 2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시장에 진출하게 되는셈이라고 덧붙였다.
슈넬생명과학은 이미 파트너를 확보한 일본, 한국, 러시아, 터키 외에도 여러 해외 제약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2015년까지 중국, 중남미와 동남아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슈넬생명과학과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GS071’은 경쟁사 대비 생산성이 높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상당 부분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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