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이 교직원들의 즐겁고 알찬 여름휴가를 위해 약 한 달간 강원도 고성과 충남 태안에 '교직원 하계 휴양소'를 운영했다.
하계 휴양소는 교직원들이 여름휴가 기간 동안 해수욕장 인근 숙소(펜션, 콘도)와 편의시설을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높은 관심과 함께 매년 추첨 경쟁률이 높아지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병원의 다양한 직종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하계 휴양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 직원들간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과 직종간 업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 등 노사화합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9일, 김성덕 원장과 이정남 노조지부장을 포함한 노사간부들이 태안의 휴양소를 직접 방문해 여름휴가를 즐기는 직원과 가족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점심 식사도 함께하는 훈훈한 자리를 갖었다.
김성덕 원장은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휴가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하계 휴양소에 대해 교직원들의 참여가 많아 추후 보다 다양한 휴양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교직원 하계 휴양소’는 교직원들과 가족들의 복지를 위해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약 1,000여명의 교직원과 가족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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