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은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가 제약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 갈리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애드세트리스는 브렌툭시맙베도틴 성분의 항체-약물 결합체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호지킨림프종과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ALCL) 치료를 위한 약물이다.
국내선 2012년 8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올 5월 국내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다케다 제약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 애드세트리스는 난치병 치료를 위한 높은 효과와 입증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더불어, 3주에 1회, 30분 정도의 정맥주사 등 단순한 치료방법이 심사위원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 갈리엥상 심사위원회 단장 폴 스미츠(Paul Smits) 교수는 심사평에서 “올해 심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경쟁 치료제들로 그 어느 때 보다 결정이 어려웠다”며 “심사위원회는 신 치료법의 독창성과 새로운 분자를 난치 질환에 필요한 치료제로 발명한 성과에 주목해 애드세트리스를 2013 프리 갈리엥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이번 수상은 최근 국내에서도 승인을 받은 애드세트리스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쾌거”라며 “다케다제약은 당뇨병과 같은 대표적인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소수지만 치료가 어려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약물의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