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임직원과 배우자, 자녀들이 함께 쿠키, 빵을 직접 만들어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등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에서 가족봉사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푸드뱅크는 기업,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결식 아동, 독거 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식품 나눔 제도’다.
80여 명의 녹십자 가족봉사단은 쿠키와 빵을 만들어 아동 복지시설 ‘윈바신갈아동지역센터’와 ‘신갈 나눔가게’ 등에 직접 배달했다.
또 녹십자 어린이 소화정장제 ‘백초’와 소염진통 습포제 ‘제놀’ 등 의약품도 전달했다.
이날 녹십자 가족봉사단은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시설 내·외곽 청소 와 보수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녹십자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들이 함께 녹십자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정신을 나누고 실천하는 가족봉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 인력관리실 이형희 대리는 “선착순으로 진행한 이번 녹십자 가족봉사캠프 참가 신청이 3시간만에 마감되었다”며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봉사의 참된 의미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1992년부터 온정의 바자회, 사랑의 헌혈 행사, 신갈야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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